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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각서, “송준근에 5억 원 빌려주겠다” 돈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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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11:02
2013년 3월 18일 11시 02분
입력
2013-03-18 10:26
2013년 3월 18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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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뮤직
‘하하 각서’
가수 하하가 개그맨 송준근이 원할 때마다 5억을 빌려주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썼다.
18일 방송되는 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은 MC 송준근 생일을 맞아 이를 축하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이날 녹화에서 주인공인 송준근은 당일 갑작스럽게 불참했고, 결국 송준근 없이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생일파티가 진행됐다.
이어 ‘송준근의 마지막 영상편지’라는 깜짝 영상이 흘러 나왔다.
이에 멤버들의 충격은 더욱 커졌고, 그들은 송준근을 걱정하며 이대로 출연을 할 것인지 모두 하차를 할 것인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진지하게 거취를 고민한 끝에 멤버들은 송준근이 없더라도 하차하지 않겠다는 뜻을 한 명씩 밝혔고 이런 과정을 스튜디오 밖에서 모두 지켜보던 송준근은 분노에 차 몰래카메라를 알리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송준근은 화를 감추지 못했고 하하는 송준근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그가 원할 때마다 무조건 5억원을 빌려준다는 각서를 썼으며 다른 멤버들 역시 그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하 각서 소식에 네티즌들은 “하하 각서, 진짜로 유효한 거야?”, “5억 원을 빌려준다고? 하하 돈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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