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원의 외장하드] 하정우·류승룡 등 슈퍼스타들의 ‘삐~컷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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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5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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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기자 국경원입니다. 지난 한달 곳곳에서 만난 스타들의 숨겨진 모습을 공개합니다. 크고 작은 이유로 뉴스로 출고하지 못한 사진들이 많습니다. 제 외장하드에 묻어 두기에는 아까운 사진 몇 장을 공개합니다. 스타들의 크고 작은 이야기를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1000만 아역 배우 갈소원은 귀요미
1000만 아역 배우 갈소원은 귀요미

1000만 아역 배우 갈소원 양입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열연한 귀여운 ‘예승’이었죠. 어린 친구가 연기를 어쩜 그렇게 잘하는 지….저도 영화를 보고 펑펑 울었네요. 소원 양의 귀엽고 앙증맞은 표정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죠?
양파처럼 신비한 감성 소녀 김소정
양파처럼 신비한 감성 소녀 김소정

‘팔색조’ 매력이 빛나는 가수 김소정 양입니다. 왜소한 체격이지만 가슴 속에 큰 산이 있는 듯 했습니다. 작다고 무시하면 큰 코 다칩니다. 똑똑하고 예의 바르고, 말도 잘 하더라고요. 호소력 짙은 목소리, 파워풀한 댄스, 강렬한 랩 등 양파처럼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도전하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얼굴을 가린 모습이 마치 털복숭이(?)처럼 나왔네요. 소녀감성인데..


류승룡

한국영화의 대들보가 된 ‘흥행킹’ 류승룡 씨도 만나보시죠. 아우라가 생겼을까요? 그의 모습은 반짝 반짝 빛이 납니다. 드르르륵.. 카메라 셔터 소리가 울리자 류승룡이 제스처와 함께 답례를 합니다. “국기자님, 카메라 셔터 소리가 변태스러워요~” 저도 한 마디 하고 싶었습니다. “승룡이 형, 변태연기의 대가답게 바로 알아채시는군요~ ^^;;”
우월한 미모의 류효영
우월한 미모의 류효영

이 친구 아시겠죠? 티아라의 전 멤버 화영 양? 아닙니다. 화영 양의 쌍둥이 언니 류효영 양입니다, 걸그룹 파이브돌스 멤버이기도 합니다.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 데뷔를 했습니다. 최근 드라마에서 털털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상큼 발랄한 매력이 통통 튀는 효영 양, 인터뷰 사진이 아닌 증명사진처럼 나와버렸네요. 하지만 우월한 미모가 증명사진마저 화보처럼 만들어 주더군요.
기타리스트 크리스(김서현)
기타리스트 크리스(김서현)

크리스 양입니다. 부활의 리더 김태원 씨의 딸입니다. 본명은 김서현입니다. 스트랩이 없어도 멋진 포즈를 취했지만 얼굴 표정이 찡그려져서 선택받지 못한 사진이에요. 화법 등 아버지도 독특한 면이 있는데 서현 양은아버지를 능가했습니다. 자신감 최고~ 실력도 최고~ 아빠보다 유명해지는 건 시간문제일 듯. 유쾌한 만남이었습니다.
‘진정한 프로’ 하정우
‘진정한 프로’ 하정우

“안경 주세요~“ 이른 아침 감기몸살로 힘겹게 인터뷰를 시작한 배우 하정우. 사진기자의 요청에 ”요런 느낌으로?”를 연발하며 포즈를 취합니다. 하지만 마음만큼 몸은 쉽게 따라주지 않아보였습니다. 그렇지만 하정우는 달리 슈퍼스타가 아니었습니다. 진정한 프로였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감동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건방진 슈퍼스타 몇 분과는 참 비교되더군요. 이런 모습이 있는 한 하정우의 전성시대는 계속 될 것 같네요. “하정우 씨, 다음 인터뷰 때는 라면 같이 먹어요. 제가 짜파구리 대접할게요. 하정우표 먹방, 제 카메라에 꼭 담고 싶어요”

사진 · 글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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