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카톡 전문 공개, “더이상의 추측과 확대해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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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7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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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법무법인 푸르메
이미지= 법무법인 푸르메
‘박시후 카톡 공개’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가 각종 억측이 난무하자 카카오톡(이하 카톡) 전문을 공개했다.

박시후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푸르메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더 이상의 추측과 루머를 방지하고자 가감 없이 진짜 카톡 전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카톡 내용에 따르면 고소인 A 씨는 박시후를 고소한 시점인 지난달 15일 오후 11시경 속이 메스껍다며 임신을 걱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박시후 측은 “성관계를 가진 후 하루도 되지 않아 임신을 운운하는 것은 상식에 반하는 행동이다. 이 사건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이 요청한 휴대전화 제출과 관련해서는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사건 전후 통화 발신 내역과 문자메시지 발신 내역, 내용,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 등을 모두 경찰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떳떳하게 공개하는 것이 대중에게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의무라 생각한다. 더 이상의 추측과 확대 해석을 막기 위해 이러한 것을 모두 공개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박시후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제목: “하루 만에 임신?”

1. 카톡 전문 공개

박시후의 후배 B 씨와 고소인 A 씨가 2013. 2. 14. 13:00 경부터 사건 발생 후인 2013. 2. 16. 까지 주고받은 카톡 내용 전문을 공개합니다.
고소인의 변호인이 기존에 알려진 카톡 내용이 박시후에게 유리하게 편집된 내용이라고 주장하며, ‘카톡 전문’을 공개했으나 이 역시 카톡의 전체 내용이 아닌 일부분에 불과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박시후 측은 자극적인 내용의 카톡 공개를 꺼려왔으나, 오히려 고소인 측에서 먼저 카톡 내용을 공개했으므로 더 이상의 추측과 루머를 방지하고자 가감 없이 진짜 전문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카톡 내용을 보면 고소인 A 씨는 박시후를 고소한 시점인 2013. 2. 15. 23:00경 갑자기 속이 메스껍다며 임신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성관계를 한지 하루도 되지 않아 갑자기 임신을 운운한다는 것은 상식에 반하는 행동일 뿐만 아니라, 이 사건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2. 핸드폰 제출과 관련하여

박시후와 후배 B 씨는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 위하여 사건 전후 통화발신내역과 문자메시지 발신내역 및 문자메시지 내용,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모두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따라서 수사에 필요한 자료들은 모두 제출됐으므로 이에 대한 억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박시후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밝혔듯이 자신을 사랑하고 믿어준 팬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어느 하나라도 의혹이 있는 부분은 대중에게 떳떳하게 공개하는 것이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의무라 생각하고, 더 이상의 추측과 확대 해석을 막기 위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실들에 대하여 위와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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