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감성 힙합곡 ‘뻔한 멜로디’ 가요계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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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6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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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힙합신의 최고 기대주 자이언티가 감성 힙합곡을 발매했다.

자이언티는 6일 아메바컬쳐 프로젝트를 통해 ‘뻔한 멜로디’를 공개했다. 프로젝트의 앞 주자인 개코와 얀키가 랩으로만 구성된 정통 힙합 곡 ‘될 대로 되라고 해’, ‘이놈’을 연달아 선보인 반면 세 번째 주자로 나서며 부드러운 멜로디와 함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다룬 곡을 선보였다.

앞서 참여한 개코, 얀키가 정통 힙합 곡을 통해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자이언티의 출격에 대중들을 비롯 힙합 뮤지션들과 대중음악 관계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이언티는 ‘뻔한 멜로디’로 ‘씨스루’, ‘?(물음표)’ 등을 통해 보여주었던 특유의 감각적이고 리드미컬한 그루브 대신 감미롭고 애잔한 멜로디를 선보이고 있다.

‘뻔한 멜로디’는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을 바탕으로 드럼, 베이스 등 미니멀한 편곡을 더한 곡으로, 사랑을 시작 할 때의 설렘과 이별직후의 상실감을 한 곡에 동시에 담아낸 독특한 구성이 특징이다. 감미롭고 애잔한 멜로디 위에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자이언티와, 그가 이끄는 크루 VV:D(비비드) 소속 아티스트 크러쉬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각각 사랑과 이별에 대한 감정을 풀어낸다.

또한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다룬 곡인 ‘뻔한 멜로디’를 최소한의 소품과 공간에서 다채로운 조명을 활용하여 표현해 곡의 서정적인 느낌을 더했다.

한편 자이언티의 신곡 ‘뻔한 멜로디’는 오늘 낮 12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됐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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