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전 세계 유명지에서 알몸으로 전력질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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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28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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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 랭.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팝아티스트 낸시 랭.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낸시랭 “전세계 유명지에서 알몸으로 전력질주할 것”

팝아티스트 낸시 랭이 알몸 퍼포먼스를 꿈꾸고 있다.

낸시랭은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전 세계의 역사적인 장소에서 알몸으로 전력 질주하는 퍼포먼스를 꼭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유세윤, 윤종신 등 남자 MC들은 “언제 어디서 할 계획이냐”고 큰 관심을 보이는 등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낸시랭은 “나체로 자유로운 영혼이 돼 역사적인 핫플레이스를 뛰면서 몇 만 년 전 사람들을 오감으로 느끼고 싶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올해 안에는 아직 계획 없다. 하지만 꼭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알몸 퍼포먼스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으로 유세윤과 뮤지를 꼽았다.

낸시랭은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 당시 한국 대표로 참가하지 못하자 산 마르코 성당 앞에서 속옷 바람으로 바이올린 연주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된 인물. 이후 2010년 영국에서 엘리자베스 2세의 생일 퍼레이드에 맞춰 ‘거지여왕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4.11총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비키니 퍼포먼스, ‘2012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꽈당 퍼포먼스 등 파격적인 행위예술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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