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연 결혼소감 “늦어도 제대로 잘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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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8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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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연 결혼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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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차미연 아나운서가 결혼을 앞두고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차미연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공식 웹진인 ‘언어운사(http://ann.imbc.com)’ 편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신부의 결혼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웨딩사진에서는 우아한 모습과 귀여운 모습 등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2월 말에 결혼을 앞둔 차미연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에 대해 “섬세하고 감성적인 사람이고, 디테일에도 강하다. 뭐든지 마음 속에 들어오면 바로 ‘액션’에 들어가는 나와는 반대로 숙고한 후에 최상의 시나리오부터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다 짜놓고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꼼꼼한 새신랑을 소개했다.

이어 두 사람이 만난 인연에 대해서는 ‘동네 오빠’였다고 말하며, “고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있었지만 대학 때 이후 16년 정도 한 번도 못 보다가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는 남다른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얼마 남지 않은 결혼식을 두고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든든함이 저를 더 당당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담담한 마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차 아나운서는 “늦게 시집가니까 조금 더 천천히 하라거나, 단 한사람도 말리는 사람이 없다. 모두가 축복해주셔서 정말 기쁘다. 제가 좀 늦된 사람인 것 같은데, 늦어도 제대로 잘 살겠다”며 축하해 준 주변 사람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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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 아나운서는 2000년, MBC 공채로 입사한 뒤 뉴스와 ‘문화사색’, ‘출발! 비디오 여행’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진행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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