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호평, “완벽한 시선처리… 이렇게 연기 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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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4일 1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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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송혜교 호평’

배우 송혜교가 시각장애인 역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서 송혜교는 우려와는 달리 시각장애인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혜교는 실제로 앞이 안 보이는 듯한 완벽한 시선 처리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자기 옷을 입은 듯 차가우면서도 연민이 느껴지는 오영 역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앞서 송혜교는 ‘그 겨울’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정면에만 시력이 있는 오영을 연기하기 위해 복지관을 찾아가 시각장애인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연구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드라마를 본 네티즌들은 “미모와 연기 모두 완벽”, “내용 재밌다. 앞으로 기대된다”, “완벽한 시선처리… 이렇게 연기 잘했나?” 등 호평했다.

한편 ‘그 겨울’은 첫 방송에서 12.8%의 두자릿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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