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윤리학’ 곽도원 “20대 여배우와 키스신 있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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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4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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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이 극 중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곽도원은 1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분노의 윤리학’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20대 여배우와의 키스신에 엄청 떨렸다”라고 말했다.

곽도원은 영화 ‘분노의 윤리학’에서 대학 교수 김수택 역을 맡아 살해되는 미모의 여대생과 불륜 관계인 뻔뻔한 남성으로 나온다.

그는 “처음에 20대 여배우와 키스신이 있다고 해서 선택했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20년 연기 생활을 하며 처음 하는 키스신이었다. 무척 떨렸다”라고 말했다.

영화 ‘분노의 윤리학’은 한 미모의 여대생이 살해된 후 용의자로 의심되는 여대생을 도청한 사람, 이용한 사람, 스토킹한 사람, 간음한 사람 등이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드라마. 박명랑 감독의 입봉작이며 배우 이제훈, 조진웅, 문소리, 곽도원, 김태훈 등이 출연하며 2월 21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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