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공식입장, “김 대표가 술 취해 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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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7일 2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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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SBS
사진 제공= SBS
‘정글의 법칙, 공식입장’

배우 박보영 소속사 대표의 ‘정글의 법칙’ 비난 글에 SBS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SBS 측은 7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를 촬영 중인 박보영의 소속사 더 컴퍼니 엔터테인먼트 김상유 대표의 글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SBS 측은 “정글의 법칙 팀에 문의해본 결과 촬영팀이 폭우로 촬영을 긴급철수하고 호텔에 임시 캠프를 마련해 머물고 있는 동안 스태프들과 맥주를 마셨다”며 “이런 일들은 촬영지를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일상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보영이 촬영하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것을 본 소속사 대표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개인감정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는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고 입장을 표했다.

또한 “동물을 잡아서 근처에 풀어놓는다”는 주장에 대해 “동물 촬영은 동물을 설명하는 인서트 촬영용이다. 출연진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인서트 촬영이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공식입장’에 네티즌들은 “역시 양쪽 입장을 들어야해”, “소속배우를 지나치게 아끼네”, “정글의 법칙 공식입장 들으니 이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영의 소속사 김상유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먹기 싫은 거 억지로 먹이고, 동물들 잡아서 근처에 풀어놓고 리액션의 영혼을 담는다고? 여행가고 싶은 나라 골라서 호텔에서 밤새 맥주를 1000달러나 사서 마시고 이젠 아주 생맥주집에서 대놓고 밤마다 술 먹네”라며 ‘정글의 법칙’을 비난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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