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전처 살해용의자 공판 참석한 채리나 심경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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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5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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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전처 살해용의자 공판 참석한 채리나의 심경고백

김성수 전처 살해 사건의 용의자에 대한 공판이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가운데, 피해자의 유가족인 전 남편 김성수와 사건 현장에 있었던 채리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공판 현장을 취재한 ‘생방송 스타뉴스’측에 따르면 채리나는 재판이 진행되는 내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채리나는 공판 현장에서 아직도 공포스러운 기억이 남아있는 듯, 용의자의 얼굴 마주치고 보기가 두려워 경찰의 뒤 등에 앉아 공판 현장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채리나는 공판이 끝난 후 ‘생방송 스타뉴스’와 단독으로 만나 “범인 얼굴도 모른다. 범인 얼굴도 사실상 보고 싶었고 판결에 대해서 중요성을 아니까 얘기를 들으면 좋을 것 같아서 나왔다“며 “피의자는 죄 값에 맞는 판결을 받았으면 좋겠고, 살아있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기운을 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날 김성수는 전처의 어머니를 모시고 법원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성수는 공판 내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재판이 진행 중이라 아직 할 말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성수 전처 살해 사건 용의자의 공판 현장에 참석한 채리나의 인터뷰는 5일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방영된다.

사진제공|CU미디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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