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최고다 이순신’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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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9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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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최고다 이순신’ 캐스팅 확정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3월에 첫 방영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이순신(아이유 분)의 첫째 언니 이혜신 역으로 손태영이 전격 캐스팅 됐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등을 그려낸 작품.

4년 만에 KBS 간판 주말드라마를 통해 드라마에 컴백하는 손태영은 “우선 설렌다. 오랜만의 작품이고 기대가 된다. 지금껏 쌓아온 에너지를 전부 쏟아 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스타일리쉬하고 엣지 있는 그녀가 ‘최고다 이순신’ 에서 착하고 믿음직한 맏딸 이혜신 역으로 어떻게 변신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주말 드라마에는 첫 나들이인 손태영은 “오랫동안의 공백으로 심사숙고해 작품을 보고 있는 찰나 ‘최고다 이순신’의 시놉시스를 받게 되었다. 이전에 윤성식 감독님과는 작품으로 호흡을 맞춰봤던 터라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선뜻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출연의 이유를 밝혔다.

손태영은 ‘최고다 이순신’에서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딸인 이혜신 역을 맡아 시련 속에서도 가족들을 품으며 나아가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손태영은 “걱정과 부담도 크지만 연기자로서 존경하는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든든하고 극 중 예쁜 여동생들이 생겨 영광이다. 그에 뒤쳐지지 않게 배워간다는 자세로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고다 이순신’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의 관계자에 따르면 “손태영씨 특유의 우아하고 고혹적인 아름다움이 이혜신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졌고,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또 한 사람의 여인으로 한층 안정되고 따뜻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손태영씨가 첫째 딸 이혜신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공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캐스팅의 이유를 밝혔다.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2013년 3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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