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키운 ‘푸른거탑’ 첫 방부터 날았다…자투리 코너 ‘군대기어’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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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4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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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의 5분짜리 자투리 코너 ‘군대기어’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푸른거탑’의 5분짜리 자투리 코너 ‘군대기어’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푸른거탑 군대기어’

tvN 드라마‘푸른거탑’이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독립편성으로 한층 판을 키운 ‘푸른거탑’은 첫 회부터 최고시청률 2%를 돌파하며 힘차게 포문을 열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푸른거탑’ 1회에서는 혹한기 훈련에 얽힌 두 가지 에피소드와 함께 ‘탑기어 코리아’를 패러디한 ‘군대기어’편이 전파를 탔다.

‘혹한기 훈련’편은 체감온도 영하 30도 야외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훈련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다.

‘말년 병장’ 최종훈, ‘호랑이 병장’ 김재우, ‘사이코 상병’ 김호창, ‘작업의 신’ 일병 백봉기, ‘비굴한 이병’ 정진욱, ‘어리바리 신병’ 이용주 등 주인공들의 코믹 연기가 빛을 발했다.

이어 방송된 ‘군대기어’는 XTM의 자동차버라이어티쇼 ‘탑기어 코리아’를 패러디한 5분 분량의 특별 코너. 일명 ‘60트럭’을 탑기어 풍의 정밀한 묘사와 진지한 연출로 그려냈다. 김재우 병장은 ‘탑기어 코리아’의 MC 연정훈과 김진표에 완벽 빙의했다.

김재우는 “수컷 본능, 욕망을 대변하는 차. ‘두돈반’이라 불리는 육군의 주력 수송 차. B사의 지클래스를 능가하는 야성미 넘치는 쉐입, 터프한 헤드캠프, 마초의 아이콘” 등으로 60트럭을 소개했다.

이어 “소프트톱 컨버터블차다. 호로(캔버스천)를 벗겨내면 체감온도 영하 20도 의 질주 쾌감을 느낄 수 있다. 길거리 미녀들에게 노상헌팅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푸른거탑’의 전국시청률(케이블가입 기준)은 1.70%로 집계됐다. 방송 중 순간 최고시청률은 2.11%에 달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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