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 커플’ 이효리-이상순 1위…비-김태희는 4위 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21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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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순·이효리 커플. 사진제공|EBS
가수 이상순·이효리 커플. 사진제공|EBS
가수 이효리(34)와 이상순(39)이 네티즌들로부터 최고의 '돌직구 커플'로 선정됐다. 이들은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인정한 후 공개 데이트를 즐긴 덕에 돌직구 커플 1위에 올랐다.

최근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측은 2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연예인 커플을 대상으로 '영화 속 주인공처럼 솔직한 돌직구 커플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효리-이상순 커플이 76%의 압도적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평소 자신의 가치관이나 연애, 결혼관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는 이효리의 성격이 이번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2011년 11월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공개적으로 연인임을 선언하고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뒤이어 배우 이병헌(43)-이민정(31) 커플과 지현우(29)-유인나(31) 커플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병헌-이민정 커플은 2012년 9월 교제를 인정한 뒤 가족과 서로 왕래하는 모습을 보여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지현우-유인나 커플은 지난해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 지현우가 입대한 뒤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최근 연예병사 특혜 논란을 일으킨 가수 비(31·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33) 커플도 4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들은 올해 초 열애설이 터지면서 만나기 시작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러나 비가 군 복무 중에 데이트를 즐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병사 특혜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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