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강승현, ‘겟잇스타일’ MC로 발탁…“노하우 전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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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1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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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 응용 가능한 생활 밀착형 코너들로 여성들의 지지를 받으며 대한민국 뷰티계를 강타했던 온스타일 ‘겟잇뷰티’가 스타일 버전으로 여심 공략에 나선다.

‘겟잇뷰티’가 유용한 정보를 현실적으로 전달해 여성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했다면, ‘겟잇스타일’ 역시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스타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친밀하게 풀어낼 예정. 무엇보다 그동안 스타일 관련 프로그램들이 트렌드나 패션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겟잇스타일’은 일반인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스타일을 쉽게 풀어내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겟잇스타일’의 이재진PD는 “스타일은 객관화하기 힘든 영역이기 때문에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만한 현실적이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가장 스타일리쉬 하다는 걸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어떤 것이 가장 잘 어울리는 지 알려주는 스타일 바이블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여성들이 갖고 있는 스타일 아이템들을 잘 활용하고, 현명한 쇼핑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겟잇스타일’의 MC로는 ‘효니’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세계적인 톱모델 강승현이 맡았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내는 등 디자이너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강승현의 평소 스타일은 여성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그녀가 착용했던 패션 아이템들은 연일 온라인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강승현은 “이전에도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은 있지만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스타일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때문에 걱정도 많고 기대도 된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내가 갖고 있는 다양한 스타일 노하우도 전하며, 재미있고 유용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겟잇뷰티’의 스타일판 온스타일 ‘겟잇스타일’은 오는 2월 7일 목요일 밤 9시, 12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겟잇스타일’ 온스타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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