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윤은혜, 유승호의 검은 속내 눈치 채고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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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일 2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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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유승호 윤은혜 박유천’
‘보고싶다 유승호 윤은혜 박유천’
‘보고싶다’ 윤은혜가 유승호의 속내를 눈치챘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이수연(조이, 윤은혜 분)은 해리(강형준, 유승호 분)와 강현주(차화연 분)가 모자 관계라는 사실을 깨닫고 경악했다.

한정우(박유천 분)는 수연에게 “살인사건이 몇 건 났는데 전부 14년 전 우리 일과 관련된 사람들이야. 이유는 모르겠어. 강상득과 강상철 나도 죽이고 싶었지만 수연아 넌 알지? 사람이 사람을 죽이면 안 되잖아. 사실 범인이 우리집에 원한이 있는 것 같기도 해. 그래서 집에 들어간 거야. 그 놈이 내 주변을 얼쩡거리고 있거든”이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수연이 “그럼 너도 위험하잖아”라고 걱정했다. 정우는 “이수연. 강력반 미친 토끼의 대단함을 잘 모르는 구나? 그게 바로 나야. 아참. 그 때 나랑 닮았다고 한 이모. 진짜 내 이모 아니다. 그래도 얼굴이 닮았어. 실물이 더 예뻐”라며 수연에게 자신의 휴대폰에 담겨 있는 현주의 사진을 보였다.

사진을 본 수연은 과거 해리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되짚었다. 당시 해리는 수연에게 “내 다리를 이렇게 만든 놈에게 자식이 있다면 나랑 똑같이 만들어줄 거야. 못 할 것 같아? 내가?”라고 말했다. 그런 기억을 떠올리며 수연은 충격을 받은 듯 고개를 내저었다.

정우는 “수연아. 왜? 아는 사람이야?”라며 의아해했다. 수연은 “아무 것도 아냐. 근데 이모가 아니라면 누구야?”라고 물었다. 한정우는 “알아보는 중이야. 근데 너 정말 왜 그래?”라고 되물었다.

수연은 “정우야. 난 지금 니가 하는 그 일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넌지시 자신의 속내를 내비쳤다. 정우는 수연의 속내를 모른 채 “지금 내 걱정 하는 거야? 니가 그런 말 해주니까 좋다. 다 때려치고 싶어지는데? 기분전환 삼아 나랑 같이 어디 좀 갈래? 최반장 아저씨랑 몇 년만에 연락 닿았거든. 그간 면목없어 찾아뵙지도 못 했어”라고 제안했다.

이에 수연은 “혼자 다녀와. 나도 면목없긴 마찬가지잖아. 나 쫓아오다 김형사님도 사고나셨다면서”라고 둘러댔다. 정우가 “너 나한테 숨기는 거 있지?”라고 물었지만 수연은 “다녀와”라고 계속 모른 척했다.

사진출처|‘보고싶다 유승호 윤은혜 박유천’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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