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나가수2’ 18일부터 현지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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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일 07시 00분


MBC ‘일밤-나는 가수다2’가 8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무대를 중국으로 옮긴다.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가 2012년 중국에 포맷을 수출하면서 18일부터 현지 안방극장 시청자를 만난다. ‘나가수2’는 이에 앞서 2011년 미국에 약 10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으로 포맷이 수출된 뒤 1년 만에 중국 최대 지역방송사이자 시청률 1위 위성채널인 후난 위성TV에 판권이 판매됐다.

‘나가수2’의 중국 현지 방송은 특히 단순 포맷 판매에 그치지 않고 제작에 대한 자문까지 포함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이에 따라 중국 제작진은 경기도 일산 드림센터 제작현장을 견학하며 직접 프로그램 제작회의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 프로그램의 기획 및 전체적인 진행을 맡은 MBC 김영희 PD가 중국 제작진에게 노하우를 직접 전수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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