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 시호, 추성훈 노래 부르자 눈물…

  • 동아경제
  • 입력 2012년 12월 31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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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에서 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추성훈(37)이 30일 열린 ‘2012 S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수상자가 발표되자 추성훈은 딸과 한 무대에 섰다. 그는 “옆에 있는 애는 추사랑입니다. 이런 상을 많이 받긴 받지만 이번에 받는 건 나 혼자서 받는 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정글에 다녀오면 20일 정도 다녀와야 하는데 그걸 이해해준 아내와 정글 스태프, 뒤에 있는 정글 가족들, 나를 끝까지 믿어준 우리 팬 여러분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편의 수상 장면을 지켜본 야노 시호는 “추성훈이 수상했는데 한마디만 해 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우리 추성훈씨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야노 시호는 추성훈이 대상 후보를 위한 노래로 ‘그런 사람 없습니다’를 열창하자 눈물을 흘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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