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남편 외도로 술배우고 뇌경색까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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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8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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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남편 외도로 술배우고 뇌경색까지…” 고백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이혜정이 남편의 외도에 대해 언급했다.

이혜정은 2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남편의 외도에 대해 묻는 MC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이혜정은 “좀 오래전 일이다. 당시에는 폭식을 하고, 밥만 먹으면 힘이 세지는 줄 알았다. 당시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당시 처음으로 노래방도 가봤고 술도 조금 배웠다. 그러다 보니 내 삶이 망가지고 결국 뇌경색이란 병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혜정은 남편의 외도를 맞대응할 생각이 없었는가를 묻는 질문에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런 걸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다. 그냥 내가 생각하는 남편에 대한 벌은 ‘뚱뚱하고 못생긴 내 옆에 계속 살고, 이혼은 절대 해주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었다. 하지만 어리석게도 내 손해였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이혜정은 12kg 감량 이후 몰라보게 달라진 몸매를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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