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양조위 품에 안겨…어떤 사이길래?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25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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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량차오웨이(양조위)의 품에 안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설마 두 사람이 불륜 관계? 물론 아니다.

함께 출연한 영화 '일대종사(The Grandmasters)'의 스틸컷이다. 최근 제작사가 공개했다.

치파오 차림의 송혜교가 엽문 역의 양조위에게 몸을 기댄 채 편안한 표정으로 눈을 감고 있다. 영화에서 두 사람은 부부로 나온다.

'일대종사'는 유명 무술가인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엽문은 중국 남파 무술의 일종인 영춘권(詠春拳)을 대중화하고 널리 보급시킨 인물이자 이소룡의 스승이다.

영화는 1930년대 혼란스러웠던 홍콩을 배경으로 엽문의 삶과 전쟁, 가족, 사랑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홍콩을 대표하는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신작인데다 양조위와 장쯔이 등 중화권 톱스타들과 송혜교가 출연해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 중국에서는 다음달 18일 개봉한다.

특히 내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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