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로 이상형 찾는 SBS ‘블라인드 러브 쿡’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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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0일 2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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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통해 이상형을 찾는다?’

‘짝’을 찾아 나서는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또 하나 나온다.

25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하는 SBS ‘블라인드 러브쿡’은 다른 러브 프로그램과 달리 6명의 여성 도전자들이 1명의 남성 출연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경쟁하고, 요리로 마음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남성 출연자는 단순히 요리의 맛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요리를 통해 드러나는 성격을 추측해 나가며 짝을 찾게 된다.

진행은 방송인 정준하가 맡았다.

제작진은 20일 “누군가가 상대를 위해 정성이 깃든 음식을 만들고 이를 먹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면서 “외모나 학벌 등 조건을 보지 않고 요리로만 마음을 나누는 것이 가능한지 탐구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한 남자 주인공은 여자 후보들의 요리를 맛보고 나서 여자들의 외모와 성격을 놀랍게도 거의 알아맞혔다”며 “실제로 맛을 보면서 어떤 여자임을 추측하는 데 묘한 긴장감과 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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