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정우성 “학교에서 기피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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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30일 0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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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학창시절 기피대상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정우성은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학창시절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학생 취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밴드부에서 나보고 동아리에 가입하라고 호출했다. 가보니 여러 학생들이 몽둥이 찜질을 당하고 있더라. 기합을 주면서 들어오라 말하는 최후 통첩인 셈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우성이 몽둥이로 맞기 직전 학교 종이 울렸고 정우성은 선배로부터 “수업 끝나고 축구 골대 앞으로 나와라”는 말을 들었다고. 정우성은 수업 후 선생님과 함께 축구 골대로 가 그들을 도망가게 만들었다.

정우성은 “이후 사람들이 나에게 동아리 가입을 하라 말하지 않더라. ‘쟤 또라이야, 선생 데리고 나오잖아’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학교에서 기피대상이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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