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성 “7살 연상 아내와 돌 지난 아들 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23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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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으로 알려진 배우 이태성(27)이 7살 연상의 아내와 돌 지난 아들이 있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23일 이태성의 소속사 글로리MK엔터테인먼트는 "이태성이 작년 4월 아들의 탄생에 맞춰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두 사람은 법적으로 이미 부부"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이태성의 아내는 3년 전 유학 준비를 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이태성을 만났다"라며 "두 사람은 내년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태성은 결혼 계획을 잡던 중 신부의 임신 사실을 알고, 신부의 건강을 염려해 결혼식을 한 차례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작년 할머니에 이어 올해 외할아버지가 별세하면서 결혼식을 다시 미루게 된 것이다.

이태성은 "이제 마음 편히 사랑하는 아내, 아들과 함께 여느 가족처럼 행복하게지내고 싶다"며 "따뜻한 시선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태성은 자신의 트위터에도 "이제야 말씀드리게 됐습니다. 죄송합니다! 저 장가갑니다! 축하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신다면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신접살림은 경기도 모처에 꾸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결혼 일정과 장소, 신혼 여행지 등은 아내와 함께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성은 2004년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으로 데뷔해 영화 '사랑니',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장난스런 키스', '살맛납니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2008년 개봉한 영화 '너를 잊지 않을 거야'로 한류스타로 발돋움했고, 최근에는 드라마 '애정만만세'와 '옥탑방 왕세자'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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