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비만女 등장…‘스튜디오 흔들릴 정도’ 충격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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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2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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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2’. 사진제공 | CJ E&M
‘렛미인 2’. 사진제공 | CJ E&M
‘렛미인 2, 비만으로 인한 기구한 사연…‘

‘렛미인 2’ 에서 비만으로 삶이 바뀌어 버린 기구한 사연이 밝혀진다.

22일 방송에서는 ‘렛미인 2’ 예선에서 탈락했던 5명의 여성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한 번 렛미인 선정의 기회를 획득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각한 비만으로 시댁에서 결혼 승낙을 받지 못하고 있는 여성, 뚱뚱한 외모 때문에 남자에게 버림받은 후 은둔생활을 하는 여성, 황신혜를 닮았던 젊은 시절은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망가져 버린 몸매의 여성 등 비만 여성들의 기구한 사연들이 쏟아질 계획이다. 5명의 여성 중 가장 체중 감량률이 높은 두 명이 최종 렛미인 선정의 기회를 잡게 되고 이 중 단 한 명만이 최종 렛미인 사례자가 된다.

이보애(23) 씨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노안과 뚱뚱한 몸매, 외모로 때문에 남자에게 버림 받은 안타까운 사연으로 렛미인에 지원했다고 밝힌다. 이 씨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너는 거울도 안 보냐. 주제를 알아라. 못생긴 게” 라는 등 평생 상처로 남을 말을 듣고 1년 2개월간 은둔 생활을 했다. 이 때무에 체중이 30kg 늘었다고 전해 출연진들에게 충격을 안긴다.

이어서 등장하는 구은정(32) 씨는 예선장이 흔들릴 정도의 거구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구 씨는 뚱뚱하다는 이유로 시댁의 결혼반대에 부딪히고 있어 결혼을 포기해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전한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의 전폭적인 지지와 ‘렛미인’ 사례자 선정이라는 목표 아래 인생을 건 도전이 그려질 계획이다.
젊은 시절 아름다운 미모였던 함명희 씨. 사진제공 | CJ E&M
젊은 시절 아름다운 미모였던 함명희 씨. 사진제공 | CJ E&M

이와 함께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황신혜를 쏙 빼 닮았었지만 체중 증가로 현재는 전혀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는 여성과 최근 남편으로부터 외모에 대해 지적을 받기 시작해 남편을 향한 복수를 꿈꾸는 여성, 비만 때문에 주변으로부터 심각한 놀림과 비웃음을 받아 스트레스성 폭식을 하고 그것이 다시 체중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사연 등이 공개된다.

2011년 12월 첫 방송한 ‘렛미인’은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고통받는 여성들의 외적인 변신뿐만 아니라 내면의 치유까지 돕는 대반전 메이크오버 쇼다. ‘렛미인 2’는 2인 대결방식을 통해 사례자 선정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기존 메이크오버에서 보여준 적 없는 과감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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