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대첩’ 싸이, 아찔한 계단 위 목숨건 ‘강남스타일’ 말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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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6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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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파리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싸이 파리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싸이 파리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국제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말춤으로 프랑스 파리를 뒤흔들었다.

싸이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용기를 타고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이동해 현지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에 동참했다.

이번 플래시몹은 프랑스 라디오 음악채널 NRJ가 주최한 행사로 싸이는 광장에 운집한 팬들과 파리 시민, 관광객 등 약 2만여 명의 인파와 함께 단체 말춤을 추는 장관을 이뤘다.

싸이는 운집한 2만여 명의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연속해 '강남스타일' 무대를 꾸민뒤 "내년 있을 유럽 공연의 시작을 파리에서 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영상=싸이, 에펠탑 플래시몹, 2만명 말춤 떼창 진풍경


플래시몹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으며,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장 사진과 분위기를 전했다.

싸이는 6일에는 프랑스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과 함께 'Le Grand Journal' TV프로그램에 출연해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보인다.

프랑스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에는 영국으로 건너가 세계적 명문 옥스퍼드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11일에는 MTV 유럽 뮤직비디오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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