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6년’, 서울광장 대규모 콘서트 연다

  • Array
  • 입력 2012년 10월 30일 10시 43분


코멘트
영화 ‘26년’ 한혜진
영화 ‘26년’ 한혜진
영화 ‘26년’이 개봉을 앞두고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연다.

‘26년’의 제작사 청어람은 30일 “영화 개봉을 알리는 대규모 콘서트를 11월16일 오후 8시 서울광장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개봉 영화가 서울광장에서 이처럼 대규모 콘서트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26년 서울광장 콘서트’의 제목으로 열리는 이날 콘서트 무대에서는 재능기부 형태로 ‘26년’ OST에 참여한 이승환을 비롯한 가수들이 공연을 펼친다.

또 연출자 조근현 감독을 비롯해 출연진인 진구, 한혜진, 임슬옹, 배수빈, 장광, 이경영, 조덕제 등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콘서트는 ‘26’년 영화 제작비 모금 운동인 제작두레 회원들을 비롯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화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학살의 주범을 단죄하기 위해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다. 11월 29일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