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韓영화 7번째로 10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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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21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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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류승룡 주연의 ‘광해, 왕이 된 남자’가 한국영화로는 일곱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는 토요일인 20일 하루 동안 22만1229명(영화진흥위원회 집계)을 동원해 누적 관객 1000만4156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광해’는 ‘도둑들’과 ‘괴물’,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해운대’, ‘실미도’에 이어 일곱 번째로 1000만 관객을 기록한 한국영화가 됐다.

특히 ‘광해’는 앞서 1000만 관객을 넘은 영화들이 여름과 겨울 극장가 대목에 맞춰 개봉했던 것과 달리 비수기로 통하는 9월13일 선보였다.

추석 연휴와 맞물려 관객의 관심을 받았지만 9월 중순 개봉한 영화로는 유일하게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앞서 8월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선 ‘도둑들’에 이어 ‘광해’까지 1000만 명을 모으면서 같은 해 개봉한 한국영화 두 편이 1000만 클럽에 합류하게 됐다.

‘광해’는 20일까지 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상태. 관객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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