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드림팀2’ 박재민, 서울대 여친과 내년1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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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8일 06시 00분


2009년부터 교제…“배려심 깊은 여친”

연기자 겸 방송인 박재민(29·사진)이 내년 1월 결혼한다.

현재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 출연 중인 박재민이 서울대 캠퍼스 커플로 맺어진 동갑내기 여성과 내년 1월 결혼을 계획 중이다.

두 사람은 2007년 친구로 만나 2009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캠퍼스 커플의 사랑을 나눠왔다. 한 차례 이별을 겪었으나 최근 다시 만나 관계가 급진전되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박재민은 7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여자친구에 대해 “6년을 알고 지냈는데 늘 한결같고, 배려심이 깊다. 내가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게 많은 자극을 주는 고마운 사람이다. 평생을 함께 지내고 싶은 사람이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 장소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박재민과 예비신부는 콘서트 형식을 빌려 하객들과 함께 즐기는 예식을 꿈꾸고 있다. 박재민은 “비보이와 팝핀, 샌드아트 등 다양한 공연을 계획 중이다. 형식적이지 않은 즐거운 결혼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민은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동 행정대학원 정책학과에 재학 중인 연예계의 대표적인 ‘엄친아’. 비보이 그룹인 티아이피 크루의 멤버 출신으로 2007년 영국 비보이 챔피언십 우승, 2009년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우승 등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로 활동하며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여러 해외 스타들과 만나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KBS 2TV ‘공주의 남자’ 등에 출연했고, 현재 ‘출발드림팀 시즌 2’에서 뛰어난 운동 실력으로 활약 중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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