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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이광수, 알고보니 재벌2세…‘현재 가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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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6 23:01
2012년 9월 26일 23시 01분
입력
2012-09-26 22:55
2012년 9월 26일 2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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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이광수 재벌2세’
‘착한남자’ 이광수의 정체가 재벌2세로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에서 박재길(이광수 분)의 정체가 공개됐다.
카페에 있는 재길에게 한 남자가 다가와 “도련님 아니시냐”고 묻자 박재길은 “환한 데서 보면 다를 거다”며 남자를 데리고 황급히 나갔다. 알고보니 재길은 재벌 2세였던 것.
재길은 남자에게 “힘없는 노동자들 부려먹다가 다치거나 문제 생기면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해 버리고... 나도 아빠 뒤 이어서 그런 일 하라고요? 다음번에 어디서 보면 꼭 모르는 척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나 성도 바꿨다. 박재길 아니라 오재길이다”며 “할 수 있으면 내 몸 속에 흐르는 아버지 피도 싹 뽑아버리고 싶다”며 집을 나온 사정을 짐작케 했다.
한편, 이날 ‘착한남자’에서는 송중기와 문채원의 ‘이마키스’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출처|‘착한남자 이광수 재벌2세’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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