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 시청률 10.2%… 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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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2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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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시청률
슈퍼스타K4 시청률
국가대표 오디션 M.net ‘슈퍼스타K4’가 두 자리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5주 연속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렸다.

지난 21일(금) 밤 11시에 방송된 슈퍼스타K4 6화는 최고 10.2%, 평균 8.9%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연령별로는 30대 여성에서 10%에 육박하는 평균 시청률을 보였으며, 이어 40대, 10대 여성 순으로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울산, 마산에서 10% 이상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은 유승우와 김정환의 라이벌 미션 준비 장면.

콜라보레이션 미션 합격 및 탈락자가 숨가쁘게 발표되고, 라이벌 데스 매치 조가 확정되면서 온라인도 후끈 달아올랐다. 한 때 주요 포털 검색어 순위 1위부터 6위까지가 ‘연규성’ ‘오서정’ ‘슈퍼스타K4’ ‘박다빈’ ‘안예슬’ ‘정준영’ 등 슈퍼스타K4 관련 키워드로 채워지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슈퍼스타K4’ 6화에서는 시즌2 장재인-김지수의 ‘신데렐라’, 시즌4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의 ‘강남스타일’에 이은 또 하나의 ‘슈스케 레전드 공연’이 탄생했다. 라이벌 데스 매치에서 한 조를 이룬 정준영과 로이킴이 함께 부른 故김광석의 ‘먼지가 되어’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이 곡을 록적인 요소를 가미해 편곡했고, 완벽한 화음과 기타 연주로 소화하며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싸이 심사위원은 “둘 다 다른 사람이 돼 버렸다. 진짜 가수 같았다. 노래, 편곡, 눈빛, 표정, 제스처 전부 좋았다”고 극찬했다. 이승철 심사위원도 “너무 박빙이라 심사를 못 하겠다. 일단 심사를 유보하겠다”며 결과 발표를 미루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슈퍼스타K4 김태은 PD와 제작진은 “과거 먼지가 되어를 즐겨 들었던 세대와 어제 방송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세대가 음악을 통해 교감할 수 있다는 점이 슈퍼스타K의 또다른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Mnet은 故김광석 같은 전설적인 아티스트를 재조명하고 새롭게 신예 슈퍼스타 발굴하는 등 음악 채널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날 6화 방송에서는 슈퍼위크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통과해 라이벌 데스 매치에 진출한 42개팀의 면면과 대진표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앞으로 42개팀은 두 팀씩 조를 이뤄 경연을 벌이고 여기서 통과한 팀은 TOP10 생방송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라이벌 데스 매치에서는 ‘먼지가 되어’를 선보였던 로이킴-정준영의 ‘꽃미남조’ 외에도 ‘음악 천재들의 맞대결’로 명명된 김정환-유승우가 한 조를, ‘하모니甲’들의 대결로 평가되는 허니브라운-테이커스가 한 조를, 노래신 연규성과 버스킹 실력으로 다져진 홍대광이 한 조를 이뤘다. 이 가운데 김정환-유승우 조의 공연에서는 유승우가 목 컨디션 난조로 인해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 하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오며 방송이 종료돼 다음 주 이들의 공연 결과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된 상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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