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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X’ 이요원 “살인 장면 찍으면서 온 몸에 멍들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9-19 12:52
2012년 9월 19일 12시 52분
입력
2012-09-19 11:44
2012년 9월 19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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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요원.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이요원이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겪은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요원은 19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용의자X'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요원은 이번 영화에서 천재수학자 석고(류승범)의 사랑을 받는 ‘화선’ 역을 맡았다. 극 중 ‘화선’은 실수로 자신의 남편을 살해하게 된다.
이요원은 "남편과 다투는 장면을 찍는 게 쉽진 않았다. 남자라 힘도 세고 덩치도 커서 힘으로 상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았다. 내가 있는 힘껏 하지 않으면 현실감이 떨어질 것 같아 '정말 이 사람을 죽여야 겠다'는 심경으로 목을 졸랐다"고 설명했다.
과격한 장면이 많아서였을까. 이요원은 유독 많은 부상을 입었다. 시퍼렇게 든 멍자국이 사라질 틈이 없었다.
이요원은 "원래 몸에 멍이 잘 드는 편인데 남자들이랑 부딪히는 장면이 많아 더 자주 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용의자X'는 천재수학자 ‘석고(류승범)’가 옆집에 사는 ‘화선(이요원)’이 사고로 전 남편을 죽인 것을 목격하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통해 그녀를 지켜주고자 결심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용의자X'는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 미스테리 소설 '용의자X의 헌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치밀한 알라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린 영화 '용의자X'는 10월 18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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