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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원 감독 “송중기, 잡초 같은 남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9-05 16:02
2012년 9월 5일 16시 02분
입력
2012-09-05 15:41
2012년 9월 5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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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를 연출한 김진원 감독이 배우 송중기를 높게 평가했다.
김 감독은 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송중기는 꽃 같은 남자가 아니라 잡초 같은 남자"라고 말했다.
또 김 감독은 "미디어를 통해 봐왔던 송중기와 현장에서의 송중기와는 다른것 같다. 우리가 오해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현장에서 송중기를 보면 지금 봉우리가 터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과정을 보고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강마루(송중기)와 그에게 거침없이 빠져드는 서은기(문채원), 마루를 배신한 한재희(박시연) 등 세 남녀의 격정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멜로 드라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는 '각시탈' 후속으로 9월 12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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