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준형, SBS ‘내사랑 나비부인’ 탈북녀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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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5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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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준형이 SBS 새 주말드라마 ‘내사랑 나비부인’에 캐스팅 됐다.

‘내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은 안하무인 톱 탤런트 출신 남나비(염정아 분)가 개성강한 시댁 식구들과의 좌충우돌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김준형은 태권도, 복싱 등 웬만하면 남자 한둘 너끈히 해치우는 씩씩하고 당찬 탈북처녀 ‘리국희’ 역을 맡았다.

엄마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국경을 넘다 홀로 탈북에 성공. 북송된 두 사람을 탈북 시키기 위해 온갖 고생을 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는 밝고 긍정적 마인드를 가진 캐릭터다. 남나비(염정아)로 인해 인생의 큰 변화를 맞는 역할로 드라마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김준형은‘2011 미스춘향 진’출신으로, 지난 해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서 종가집 만월당 막내딸 순정 역으로 안정된 연기력과 청순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신예다. 이번‘내사랑 나비부인’을 통해 개성강한 탈북처녀 리국희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김준형의 소속사 팬 스타즈 컴퍼니 측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리국희을 선보이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태권도, 복싱, 댄스, 기타를 익히는 등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에게 사랑받는 연기자로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염정아, 박용우, 김성수, 윤세아, 김영애 등의 출연 확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내사랑 나비부인'은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로 자리매김한‘웃어라 동해야’의 문은아 작가와 '태양의 신부' ‘마이더스’를 연출한 이창민 연출이 호흡을 맞춰 흥행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은 ‘맛있는 인생’후속으로 오는 10월 초 첫 방송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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