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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사과, 기린의 의태어 ‘배신배신’ 알고 보니…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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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0 23:22
2012년 8월 30일 23시 22분
입력
2012-08-30 22:32
2012년 8월 30일 22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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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사과
이광수 사과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광수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해요. 김태연 학생”이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초등학생이 ‘의태어 만들기’ 노트를 채워놓은 모습이 담겨 있다.
이 학생은 ‘거북이는 느린느린, 토끼는 깡총깡총, 애벌레는 꼼틀꼼틀, 코끼리는 쿵쾅쿵쾅, 개구리는 폴짝폴짝, 나비는 팔랑팔랑’이라며 알맞은 의태어를 넣었으나 기린에는 ‘배신배신’이라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에서 이광수는 멤버들을 이간질하는 배신의 대명사인데, 이 때문에 이를 시청한 어린 학생이 기린은 배신으로 답해버린 것.
이광수 사과에 누리꾼들은 “빵 터졌다” “상상력이 풍부하다” “이광수가 사과할 만 하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사진출처│이광수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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