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이르면 9월 컴백…“지난 일 어리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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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30일 07시 00분


걸그룹 티아라.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걸그룹 티아라.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걸그룹 티아라가 빠르면 9월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티아라가 9월6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방송사들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물밑에선 이들의 컴백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된 셈이다.

하지만 방송사들의 신중함은 티아라에 대한 대중의 따가운 눈총이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상황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티아라 컴백의 후폭풍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컴백 예고에 또 다시 논란이 불거지자 티아라는 이날 밤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간 의견 차이를 안에서 풀지 못하고 개인적인 문제를 공개적인 공간에 드러냈던 건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었다”면서 “왕따라는 오해를 받은 화영이도 상처받는 일들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눈길을 모은다. 컴백을 염두에 둔 포석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7월 말 촉발된 ‘화영 왕따설’ 이후 티아라는 일부 멤버의 드라마 출연 외에 그룹 활동을 중단해 왔다. SBS ‘다섯손가락’의 은정은 중도 하차하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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