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쾌도난마’ 역술가 “안철수, 대통령 관상 아냐…박근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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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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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동아일보DB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동아일보DB
“안철수 원장은 대통령 관상이 아니다. 결혼 하지 않은 박근혜 후보는…”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서 역술가 자운을 만나 대한민국의 국운을 점쳤다.

자운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안 원장이 대통령이 되기에는 관상학적으로 부족하다”라고 답했다.

자운은 “안철수 원장은 개인적으로 참 좋은 분이라 생각하고 존경한다. 그 분이 남긴 업적에 감명을 받았다. 그분은 관상학적으로도 참 좋다. 하지만 각자 박사로서, 정치인으로서, 전문가로서 좋은 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원장은 전문가로서의 상을 타고 났다. 정치적으로 많은 국민들을 끌어안고 이 나라를 짊어지고 가기에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자운은 박근혜 후보의 관상 이야기도 전했다.

자운은 “박근혜 후보는 사주나 관상을 대략 안다. 개인적인 운명은 사주나 관상학적으로도 큰 기운을 가진 사람이다. 그래서 나름대로 큰 역할을 하면서 살 수 있는 상과 운명을 타고 났다”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후보의 부족한 점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자운은 “부족한 점이라 한다면 가슴 속에 한이 많이 쌓여 있다는 것이다. 외로움일 수도 어두움일 수도 있다. 이 한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가 결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결혼을 안한 것이 국가를 경영하는데 단점인가 장점인가는 단정짓기 어렵다. 엄마의 마음을 뼈져리게 골수로 느끼기는 어렵겠지만, 거시적으로 큰 깨달음을 통해 국민들을 품어 안는다면 장단이 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자운은 “자신을 운용하는 주체는 마음이다. 심상이 가장 중요하다. 심상을 바르게 쓰고 역량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운명을 개선하고 바꾸어 나갈 수 있다. 두가지 상을 명심하시고 개척하셨으면”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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