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김수현, 액션으로 女心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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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6일 07시 00분


드라마 ‘신의’에서 화려한 검술 연기를 펼치는 이민호. 사진제공|SBS
드라마 ‘신의’에서 화려한 검술 연기를 펼치는 이민호. 사진제공|SBS
이민호, SBS ‘신의’서 화려한 검술 연기
김수현, 영화 ‘은밀하게…’서 남파간첩역

‘꽃미남’ 이민호 김수현 김현중이 액션 연기 연습에 한창이다. 환한 미소로 여성 팬들을 녹였던 세 사람이 눈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전작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인 이민호는 8월13일부터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에서 차원이 다른 액션을 펼친다. 사극이란 장르와 극중 고려 황실 호위부대장 캐릭터여서 주로 말을 타고 검을 휘두른다.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촬영 두 달 전부터 연습했다. 승마는 예전에 배운 적이 있어 어렵지 않았지만 검술은 애를 먹었다. ‘시티헌터’에 이어 양길영 무술감독과 호흡이 잘 맞아 부상 없이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5월부터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남파간첩 역을 연기하는 김수현은 ‘인간 살인병기’라 불릴 정도의 기술을 구사하는 캐릭터에 맞추기 위해 바로 액션스쿨로 향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근력운동을 기본으로 훈련 중이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도시정벌’을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그동안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보였던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변신을 꾀한다는 각오로 오토바이 추격신과 차량 폭발신도 무사히 마쳤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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