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병원서 모유수유 했더니…간호사도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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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0일 0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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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아들바보 등극’

배우 고소영이 아들 장준혁 군을 향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고소영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배우가 아닌 엄마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고소영은 “이제 아줌마가 된 것 같다고 느낀 적이 있다”라며 일화를 전했다.

그는 “아들의 진찰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그 전에 병원에서 원활한 진찰을 위해 분유를 준비해오라고 하더라. 하지만 모유 수유를 하던 중이라 분유를 먹이는 것이 싫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진료실 침대에 올라가 그 자리에서 모유수유를 했다. 간호사마저 당황해 가려주더라”라고 말했다. 얼굴이 잘 알려진 유명 배우라 간호사도 놀란 것.

하지만 고소영은 “그런데 그 순간 생각보다 먼저 본능적인 모성애에 신발을 먼저 벗었다”라고 했다.

또 그는 출산 후 변화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아이를 위해 액세서리를 하지 않는다. 출산 전에는 물건에 대한 집착이 있었다. 하지만 아이가 생긴 후 물욕이 뚝 떨어졌다. 좋아했던 옷도 꼴 보기 싫어지더라”라며 “내가 소유하고 있는 물품을 바자회에 내놓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이기도 했으면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소영은 남편 장동건과의 결혼 풀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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