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창섭 “힘들 때마다 비 선배 명언으로 견뎌”

  • 동아닷컴
  • 입력 2012년 3월 21일 17시 11분


코멘트
비투비 창섭이 선배가수 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창섭은 21일 오후 3시 열린 쇼케이스 및 런칭쇼에 참석해 “‘여러분의 인생은 잠시 막힌 도로 앞에 있다. 곧 있으면 톨게이트가 나오고 고속도로에 접어들 것이다’라는 비 선배님의 명언을 보며 힘든 시기를 견뎌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으로 춤을 배우며 댄서들의 영상을 보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 우연히 ‘레이니즘’ 영상을 보고 뭔가 크게 와 닿는 것이 있었다. 퍼포먼스와 남성미, 압도하는 눈빛이 내겐 신선한 쇼크였다. 명언도 찾아보며 늘 비 선배님처럼 되길 갈망했다”라고 덧붙이며 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비투비는 이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유일무이한 색을 가진 그룹이 되고 싶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늘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서브 레이블인 ‘큐브DC’를 새로이 설립하고 첫 주자로 선보이는 그룹 비투비는 ‘Born To Beat: 비트를 위해 탄생했다’의 머리글자를 딴 조합으로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탄생했다’는 의미와 ‘음악으로 전 세계의 음악 팬을 압도하기 위해 탄생했다’는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비투비는 신인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비밀(INSANE)’과 ‘이매진(IMAGINE)’ 두 곡을 더블 타이틀로 선보이며 21일 음원 공개와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비투비의 쇼케이스 및 런칭쇼는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월드와이드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