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첫 사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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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8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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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촬영을 끝마쳤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김주호)는 2월 29일 경기도 포천에서 차태현과 오지호, 민효린의 토굴 수중 촬영을 끝으로 5개월간의 모든 촬영을 마쳤다.

이날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권력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얼음전쟁을 도모하는 리더 덕무(차태현)가 조선 최고의 서빙고 전문가 동수(오지호), 덕무가 짝사랑하는 상대이자 ‘잠수의 여왕’ 해녀인 수련(민효린)과 함께 토굴 안 물속을 가로질러 서빙고의 얼음을 훔쳐내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장면.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이자, 수중 촬영이 포함된 고난도의 촬영이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 시대 권력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얼음 저장고를 터는 도둑들의 이야기로,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이채영, 성동일, 고창석, 송종호, 천보근, 김향기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특히 차태현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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