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애칭 공개 “남친 이상순, 날 ‘개똥이’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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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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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10주년 특집’ (사진= KBS)
‘해피투게더-10주년 특집’ (사진= KBS)
“이효리 애칭 공개, 바로 ‘개똥이’”

가수 이효리가 남자친구 이상순이 자신을 부를 때 ‘개똥이’라 한다며 애칭을 깜짝 공개했다.

이효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10주년 특집’ 녹화에 참석해 공개 연애에 대해 직접 털어놓았다.

이날 녹화에서 이효리는 “남자친구와 잘 지내고 있냐”는 질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헤어졌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이내 “잘 만나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쑥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이어 “평소 남자친구가 나를 ‘개똥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데 원래 이름인 ‘효리’로 부르면 많은 사람이 알아듣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효리는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계속해서 묻자 “헤어졌다”고 농담을 하며 말을 아꼈다.

이효리의 애칭에 네티즌들은 “참 푸근한 애칭이다”, “이상순 씨에게 개똥이라는 애칭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개똥이 말고 예쁜이로 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해 11월 가수 이상순과 4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해피투게더-10주년 특집’은 역대 MC 신동엽, 이효리, 유진, 탁재훈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1일 밤 방송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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