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부인 팽현숙이 폭로하는 최양락의 비리는?

개그시대(채널A 오후 7시 40분)

최양락의 부인 팽현숙이 나와 남편의 ‘비리’를 거침없이 폭로한다. 또 ‘살림하는 남자들’ 코너에선 주인공 김종국의 동창으로 나와 녹슬지 않은 콩트 연기를 선보인다.

팽현숙은 “남편이 한창 ‘네로 황제’ 역할을 할 때는 집에서도 왕 노릇을 했었다”면서 “이제는 입술을 씰룩대며 삐친 마음을 표현한다”고 말해 남편의 ‘소심함’을 폭로했다. 하지만 애주가인 남편을 위해 숙취 해소에 좋은 북어국 끓이기 비법을 공개하면서 변함없는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살림하는 남자들’의 안방마님(?) 이정섭은 이에 질세라 그만의 독특한 말투로 앙칼진 장군 연기를 선보여 제작진이 포복절도했다는 후문이다.

모든 대사를 ‘아리가또고자이마스’라는 한 대사로 연기하는 코너 ‘아리가또고자이마스’에는 5인조 걸그룹 ‘뉴에프오’가 깜짝 출연한다. 이들은 카리스마 있는 노래와 안무로 관객을 휘어잡은 뒤 깜찍한 콩트 연기로 마무리한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