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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아내 박정은 멱살 못풀어 “못났다 못났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1-19 09:54
2012년 1월 19일 09시 54분
입력
2012-01-19 09:51
2012년 1월 19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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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
배우 한상진이 아내인 농구선수 박정은에게 굴욕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한상진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명품조연 3인방으로 박철민, 안석환과 함께 출연해 박정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상진은 MC 김국진에게 운동선수 아내를 추천하며 “잘 어울릴 것 같다. 하지만 운동선수 아내랑 결혼하면 죽을 수도 있다”며 “어느 날 아내에게 멱살을 잡혔는데 그 멱살을 내가 못 풀었다”고 진지하게 고백해 큰 웃음을 줬다.
또한 한상진은 “운동선수랑 사니까 좋냐”는 MC 윤종신의 질문에 “윤종신 씨는 좋냐”고 재치 있게 되물었다.
그러자 윤종신은 신경질적으로 “좋으시냐고요. 먼저 대답하시라고요”라고 답변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남자가 못났다 못났어!”, “일부러 봐주는 것 아니냐”, “김국진은 진짜 못 풀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박철민은 자신의 형이 아리랑치기를 당해 세상을 떠난 사연을 공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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