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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우, 한달 스케줄 고작 ‘나가수’ 하나…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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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13:24
2012년 1월 16일 13시 24분
입력
2012-01-16 13:20
2012년 1월 16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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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캡처
가수 적우(41)의 한 달 스케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OST를 주제로 12라운드 2차 경연 중간평가가 진행됐다.
이날 적우의 매니저 김숙은 ‘나가수’의 바뀐 선곡 방식에 따라 경연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적우의 집을 방문했다. 빠른 시간 내에 자신이 원하는 곡을 선택해 미션 종이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결국 적우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OST ‘이등병의 편지’를 선택했고, 매니저 김숙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적우의 집 안을 돌아다니다 그녀의 스케줄 표를 발견했다.
적우의 책상 달력을 본 김숙은 “이게 뭐야. 스케줄이 이게 다야? ‘나는 가수다’ 리허설 녹화가 전부네. 아, 월세 내는 날도 있네”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적우는 “안돼”라고 외치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안타까웠다”, “무명가수의 서러움이다”, “비록 오늘 순위는 낮았지만, 적우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적우는 ‘나가수’에서 선보인 총 6곡의 음원 수익을 전액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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