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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신인 최태준의 ‘페이스 메이커’ 알고보니 스승제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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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10:30
2012년 1월 16일 10시 30분
입력
2012-01-16 10:26
2012년 1월 16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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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이 후배 최태준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김명민은 최근 영화 ‘페이스 메이커’에서 완벽한 외모에 월등한 실력으로 본인이 연기하는 주만호에게 열등감을 안겨주는 민윤기 역을 맡은 최태준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최태준은 올해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를 통해 ‘정우성 아들’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 ‘페이스 메이커’에서는 김명민과 함께 연기를 하며 시선을 모았다.
몇 년 전 김명민은 지인을 통해 신인 배우 최태준이 “자신을 존경해 연기를 배우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바쁜 스케줄로 인하여 둘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하지만 1년 후, 여전히 최태준은 김명민을 기다렸고 이 때부터 두 사람의 깊은 인연은 시작됐다.
그 뒤로 김명민은 최태준에게 둘도 없는 스승이 되었다. 혹독한 연기 트레이닝과 때로는 아버지 같은 자상함으로 돈독한 사이가 된 두 사람은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더욱 친밀한 사이가 되었다고.
촬영 한달 전부터 매일 20km 이상을 달렸다고 말했던 김명민은 실제로 20km 이상의 특훈을 최태준과 함께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영화 속에서 최태준의 ‘페이스 메이커’ 역을 맡은 김명민은 실제로도 그의 ‘페이스 메이커’ 역을 자처한 것.
연기본좌 김명민과 신인 배우 최태준의 특별한 인연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페이스 메이커’는 18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제공=레몬트리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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