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배수정 구자명 생방송진출…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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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4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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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2’ 배수정과 구자명이 생방송 진출에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에서는 이선희 멘토 스쿨 멘티들의 중간평가와 최종평가 과정이 그려졌다.

배수정은 영국에서 깜짝 방문한 가족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자신의 최종평가를 응원하기 위해 몰래 한국에 온 것에 감격한 것.

배수정이 선택한 곡은 빅마마의 ‘Break away’. 그는 베이스 이태윤과 눈빛을 교감하며 환상인 무대를 꾸몄다.

베이스 기타 반주 하나에 맞춰 노래하는 것은 프로 가수들도 어려워하는 것. 그럼에도 배수정은 여유롭게 곡을 리드해갔다. 이를 지켜본 배수정의 어머니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앞서 중간평가에서도 1위를 한 배수정은 합격을 통보받고 밝게 미소 지었다.

이어 나온 구자명은 이승기의 ‘단념’을 열창해 가까스로 합격했다. 이날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승기 앞에서 그의 곡을 부른 것.

그는 이날 피아니스트 최태완과 함께 애절한 무대를 꾸몄다. 이선희의 지적대로 더 짙은 음색을 꾸미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감정 전달이 제대로 됐고 고음 역시 힘 있었다.

이승기는 “나와는 다르게, 나보다 더 잘 소화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 사무실에서 연습하는 것을 보고 열심히 하는 것을 느꼈는데 그 연습의 결과물이 잘 전해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선희는 “오늘은 잘했지만 무대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다”며 따끔하게 지적하고 “가능성을 뛰어넘는 절실함을 높이 샀다”며 합격의 기회를 줬다. 감격한 구자명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동아닷컴 연예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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