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반포’ 25.4%가 지켜봤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12월 23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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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자체 최고시청률로 종영

SBS 수목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끝났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뿌리 깊은 나무’는 전국가구 기준 25.4%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21.4%보다 4.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마지막 회에서는 세종(한석규)이 밀본 정기준(윤제문)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한글 반포에 성공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한글 반포를 위해 일했던 소이(신세경), 채윤(장혁), 무휼(조진웅)이 모두 목숨을 잃었고, 정기준 역시 반포를 막으려다가 세종의 세력에게 죽임을 당했다.

또한 심승수(한상진)가 밀본의 4대 수장이 됐고, 밀본의 책사였던 한가놈(조희봉)이 한명회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뿌리 깊은 나무’는 10월 9.5%의 시청률로 출발해 배우들의 연기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명품 사극’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영광의 재인’은 14.5%를 MBC ‘나도, 꽃’은 5.8%로 집계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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