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오다기리 죠 ‘마이웨이’ 듀엣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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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2일 07시 00분


국내 활동 이어 17일부턴 日서 공동 프로모션

연말 개봉하는 한국 영화 중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작 ‘마이 웨이’의 두 주인공 장동건과 오다기리 죠가 공동 프로모션에 발을 맞춘다.

두 사람은 13일 첫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한 뒤 17일께 일본으로 함께 날아가 현지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현재 중국에서 허진호 감독의 영화 ‘위험한 관계’를 촬영 중인 장동건은 이르면 11일, 늦어도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오다기리 죠 역시 12일께 입국, 장동건과 함께 국내 언론 취재진과 관객을 만난다. 내년 1월 일본 개봉에 앞서 두 사람은 17일께 출국, 현지 언론 기자회견 및 인터뷰 등을 3박 4일 동안 진행하게 된다.

‘마이 웨이’는 2차 대전 시기를 배경으로, 전쟁에 휘말린 두 남자의 운명을 그리는 영화. 22일 국내에서 개봉하고 내년 1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연출자 강제규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280억원의 대규모 제작비가 들어간 만큼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일정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에도 알려진 장동건과 오다기리 죠의 프로모션 활동에 상당한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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