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성형 인정 “앞트임만 했다…붓기 아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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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0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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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앞트임만”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가 성형설을 인정했다.

에이미는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러가지 해명할 게 있어 오랜만에 글을 올린다”며 직접 설명에 나섰다.

앞서 에이미는 최근 KBS ‘세계는 지금’에 출연해 최빈국 파푸아뉴기니 방문한 영상을 소개하면서 사뭇 달라진 얼굴로 성형논란에 휩싸였다.

에이미는 “2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나의 한계에 부딪히기도 하고, 수없이 많은 난관과 홀로 싸웠다. 욕심보다 내가 아니고 싶었다. 이 바보 같은 생각이 성형에 이끌게 했다”며 과거 복잡했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의 생각과 달리 앞트임만 했다. 예뻐지고 싶단 생각보다 날 바꾸고 싶었다. 이제와서 생각하니 바보같았다”며 “아직 붓기도 빠지지 않았다. 실망을 드렸을지 모르지만, 곧 제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또 에이미는 “16일동안 정말 힘들게 찍어왔다. 잠도 트럭에서 자고 매일 잠도 못자고 찍었다. 매일 붓고 감기에, 모기에 시달렸다. 가기 전부터 예쁘게 보이려는 욕심은 포기했다”며 “거기서의 제 모습은 예뻐보이지 않지만 노력을 봐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젠 철없는 모습보단, 얼굴 뿐만 아니라 뭔가 바뀐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미는 글과 함께 1주일 전 헬스장에서 찍었다는 사진을 올리며 “기자 여러분들, 다른 캡처 많으니 괜찮은 사진으로 써달라. 나도 여자인데 상처받는다”고 불편했던 심경을 전했다.

사진출처=에이미 미니홈피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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