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A 개국 특집/Entertainment]‘명품 손맛’ 김수미의 한식 토크쇼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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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의 쇼킹 수요일 밤 10시 30분

글로벌 한식 토크쇼 ‘김수미의 쇼킹(Show king)’을 들여다보자.

글로벌(Global)=관객은 100% 외국인으로 구성된다. 관객이 모르는 게스트를 초대할 수는 없는 법. ‘쇼킹’의 초대 손님으로는 외국인도 잘 알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특급 한류 스타들이 나온다. 첫 회 ‘조인성 편’은 시작에 불과하다.

한식(韓食)=한류의 주요 소재 중 하나인 한식. 그러나 외국인에게 알려진 한식은 비빔밥, 김치, 갈비 정도다. 남도 출신으로 연예계의 ‘명품 손맛’인 메인 MC 김수미가 매주 다른 밥상을 차려내 한식의 매력을 뽐낸다. 초대 손님은 물론 객석에 자리한 외국인들과 맛보는 한식쇼는 이 토크쇼의 ‘별미’다.

‘토크쇼(Talk show)’=‘데이비드 레터맨쇼’, ‘오프라 윈프리쇼’처럼 토크쇼의 재미는 MC의 자질에 달렸다. 올해로 데뷔 40년을 맞는 김수미는 시골 아낙부터 재벌집 안주인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국민배우다. 여기에 지상파 연예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는 신현준과 만능 엔터테이너 탁재훈이 합류했다. 더 바랄 게 없다. ‘쇼킹’이 ‘쇼(show)’ ‘킹(king)’인 이유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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