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가수다’ 김경진 등장, 일순이에 피처링…완벽 호흡+저렴한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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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8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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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스포츠동아DB-정명옥. MBC 제공
김경진. 스포츠동아DB-정명옥. MBC 제공

MBC ‘웃고 또 웃고-나도 가수다’에 개그맨 김경진이 깜짝 등장, 일순이(정명옥) 무대에 피처링 해 눈길을 끈다.

이날 일순이는 인순이의 경연곡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열창한다.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녀는 인순이의 ‘3단 변신’ 퍼포먼스를 그대로 소화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다. 그녀는 인순이의 의상과 헤어 모든 것이 완벽했지만 그녀의 저렴한 댄스와 노래실력은 감출 길이 없었다는 후문.

이에 박명수를 대신 할 피처링 가수로 거성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 김경진이 깜짝 등장한다. 그는 박명수의 맛깔나는 랩과 피처링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사장 박명수에게 울분을 토하는 인터뷰까지 선보이며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다.

그 외 정재범(정성호)은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에서 임재범이 펼친 즉석 길거리 공연 모습을 ‘나도 가수다’ 무대 위에 그대로 옮겨 놓는다. 정재범의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재탄생 된 'I Left My Heart In My San Francisco'가 눈길을 끌었다고.

김경혹(유도균)은 김경호가 ‘나는 가수다’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을 얻으며 화제가 된 바 있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선보인다. 그는 그만의 생목 창법은 물론이며, 언니 락커 김경호의 화려한 댄스를 그대로 소화하며 무대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시비킴(김두영)은 가왕 특집 때 바비킴이 선보인 ‘추억속의 재회’를 열창한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바비킴을 실제로 만나 따뜻한 격려를 받은 사연도 공개한다. 관련 내용은 18일 금요일 밤 12시 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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